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이제 장롱 안에 있던 패딩이 나올 때가 되었다.
작년에 실컷 입고 세탁해서 보관을 해놔야 했지만 차일피일 미루다 결국 1년이 지나버렸다.
드라이클리닝을 맡기자나 여기저기서 패딩점퍼는 드라이클리닝 하면 더 손상이 되니 셀프 세탁을 하라는
말을 많이 들었는데 패딩점퍼가 하나도 아니고 여러개 되는 점퍼를 언제 세탁하나 고민하던 찰나
돈도 절약할 겸 마음먹고 셀프세탁을 하기로 해보았다.
패딩점퍼를 셀프로 세탁하기전 꼭! 옷에 붙어있는 세탁방법을 확인한 후 시작하자!
점퍼를 그냥 세탁기에 넣고 돌리면 곳곳에 지든 때는 쉽게 지워지지 않고, 오히려 옷이 더 상할 수 도 있기 때문에
세탁 전 패딩점퍼가 손상되지 않게 깨끗하게 세탁되는 방법을 미리 알아 두는 것도 좋다.
소중한 패딩점퍼 관리방법
1. 패딩점퍼에 화장품이 묻었을 경우
마른 수건에 클렌징 오일이나 클렌징 워터를 살짝 적신 후 화장품이 묻은 부분을 가볍게 닦아낸다.
2. 눈이나 비를 맞은 경우
눈이나 비를 맞은 패딩의 경우 그대로 방치하면 패딩에 얼룩이 생기므로 반드시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최대한 없애고
꼭! 그늘에 말린 후 보관해야 한다.
3. 가장 때가 많이 타는 패딩점퍼 소매와 목부분에 오염
가장 오염이 심한 부분이다. 오염이 심한 부분은 울샴푸+주방세제를 스펀지에 묻혀 오염된 부분을 문지르고
조물조물 비벼서 빨면 심하게 오염된 부분도 말끔하게 지워진다.
여기서 주의할 점! 잔여물이 남지 않게 꼭 여러 번 깨끗하게 헹궈내야 한다.
4. 밝은 컬러의 패딩점퍼에 빨간 음식물이 묻었을 때
물과 식초를 1:3 비율로 섞어서 스펀지나 천에 묻혀서 오염된 부분에 칠하고 오염범위가 번지지 않게 조심히 헹궈낸다.
5. 패딩점퍼 모자에 달린 퍼 장식 관리
후드 부분에 퍼가 달린 경우 먼지를 자주 털어주고 머리를 말리듯 헤어드라이어와 빗으로 빗어가면서 말려주면
풍성한 퍼를 더욱 오래 유지할 수 있다. 퍼에 이물질이 묻은 경우 오염 부분을 제거하고 헤어린스를 분무기에 물과
희석하여 한번 정도 뿌려준 후 빗으로 빗어주면 다시 찰랑찰랑 윤기 나는 퍼로 되살아 난다.
패딩점퍼 건조방법
세탁이 완료된 패딩점퍼는 그늘에서 눕혀 자연건조를 한 후 옷걸이나 페트병, 둘둘 말은 신문지 등 도구를 사용하여 두드려주면 충전재가 되살아난다. 건조기가 있다면 건조기를 사용해도 되는데 건조기 사용 시 패딩을 뒤집어 사용하고 표준 기능 또는 기능성 의류로 2회 정도 건조를 해준다.
간혹 충재가 빠져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이쑤시개에 투명 매니큐어를 살짝 묻힌 후 봉제선을 따라 최대한 얇게 발라준 후 건조하면 충전재가 빠져나오는 걸 예방할 수 있다.
패딩점퍼 보관방법
패딩점퍼를 보관할 때 부피를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압축팩에 많이 보관하지만 압축팩에 보관할 경우 숨이 죽고 충전재가 상해서 보온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 방법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한다.
올바른 패딩점퍼의 보관방법은 패딩을 반으로 한 번만 살짝 접어서 큰 쇼핑백 안에 넣어 보관하거나 수납박스 또는 보자기에 싸서 보관하는 것이 좋고 보관할 때는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주면 습기가 차는 것을 방지해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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